대한항공 실적이 공개된 이후 무려 5% 정도 폭등했다.
코로나에 대한 위협이 안정되면서 화물과 여객 두 가지를 동시에 해야 하는 과도기이다. 그 과도기에서 성공적인 운용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거두어 드림을 보여주면서 큰 상승을 만들었다.
기존에도 PER을 많이 보는 나로서는 전에도 구미가 당기는 가격이었지만 이번 시장의 반응은 확신을 주었다.
그런데 웬걸 오늘 장 중간에 갑자기 주저앉았다. 오른 거 거의 다 토해냈다!
중국의 대만해협에서의 군사훈련이 원인이다. 기존에 그 지역을 거치는 항공편은 우회나 지연되었는데, 대한항공의 수익성 악화에 물론 영향이 있을 수 있다. 하지만 대만 전역도 아니고 좁은 지역에서의 훈련이고 30일까지 기한마저 예정된 일시적 악재인데 시장이 너무 과민하다.
실제 대한항공의 매출에 주는 영향은 미미할 것 같다. 따라서 기존 어닝에 대한 시장의 반응을 봤을 때 이번 하락은 상승을 확인시켜주고 매수 기회를 던져준 꼴로 본다.
오늘 밤 매크로가 안정적이라면 천천히 더 올라타야겠다.
전쟁 나면 다 박살 날 텐데 그건 논외로 치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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